파라볼릭 스피커 사이를 걷고 있는 T. Jon.
파라볼릭 스피커 사이를 걷고 있는 T. Jon.
토르칼

벤틀리의 사운드

실제 악기에서 탄생하고 운전자의 감각으로 완성되는 사운드.

벤틀리 토르칼(Torcal)의 사운드트랙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파워트레인의 사운드 아이덴티티는 드럼, 비올라, 베이스 기타 등 실제 악기를 사용한 숙련된 음악가들의 연주를 통해 구현됩니다.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이 사운드는 벤틀리의 상징적인 V8 엔진 특유의 개성과 존재감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그리고 실제 엔진처럼 운전자의 조작에 반응하며 몰입감을 끌어올립니다. 퍼포먼스의 새로운 시대를 정의하는 독보적인 사운드입니다.

벤틀리의 사운드

토르칼의 사운드는 벤틀리가 이어온 위대한 엔진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1930년대의 슈퍼차저 모델부터 전설적인 V8과 강력한 W12에 이르기까지 벤틀리는 오랜 시간 다양한 엔진 구성을 선보여 왔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엔진은 하나의 동일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벤틀리의 가속 페달을 밟는 순간,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가 펼쳐지는 듯 몰입감 넘치는 감정의 울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벤틀리 컨티넨탈 R(Continental R).
벤틀리 수퍼스포츠(Supersports).
산악 지대를 달리는 벤틀리 플라잉 스퍼 아주르(Flying Spur Azure).

감성을 위한 설계

이러한 유산을 계승해 토르칼의 사운드에 엔진이 선사하는 강렬한 전율을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일반적인 전자음만으로는 결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디자인 팀은 단순한 소리를 넘어 무엇이 벤틀리 엔진을 그토록 매력적으로 만드는지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팀은 스튜디오에서 벤틀리 V8의 사운드를 녹음하고 분석했고, 그 결과 리듬이 지닌 힘이 드러났습니다.

 

모방이 아닌 리듬에 집중해 전기차 시대에 벤틀리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냈습니다.

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팀은 특별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한쪽에서는 벤틀리 V8의 사운드가, 반대편에서는 드러머의 연주가 울려 펴지는 파라볼릭 스피커 사이를 오가며 걸어보니, 에너지와 감정적인 울림이 놀랍도록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내연기관은 완벽하게 균일하지 않으며 드러머처럼 미세한 변주와 불완전함을 지니고 있다는 또 하나의 중요한 디테일도 밝혀냈습니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변화는 사운드에 인간적인 질감을 더합니다.

 

이렇게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실제 악기와 정교하게 큐레이션한 어쿠스틱 텍스처를 활용하여 신형 토르칼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완성했습니다. 현대적으로 구현된 이 사운드는 벤틀의 정체성을 담고 있으며, 단순히 엔진음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내연기관이 주는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